전세보증 사전심사 신청방법·조건 총정리 (10월 30일 시행)
10월 30일 시행 HUG 전세보증 사전심사 신청방법과 조건(수도권 7억·지방 5억, 계약금 5%), 안심전세앱 절차, 거절 시 계약금 지키는 특약을 정리했습니다.
30초 요약
- HUG는 10월 30일 접수분부터 잔금 전에 전세보증 가입 가능 여부를 미리 심사합니다
- 계약 후 안심전세앱으로 신청하면 자동심사 결과가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옵니다
- 계약기간 1년 이상, 보증금 수도권 7억·그 외 5억원 이하, 계약금 5% 이상 납부가 기본 조건입니다
- 구분등기된 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연립·다세대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거절되면 표준임대차계약서의 계약해제 특약으로 계약금을 돌려받고 계약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 10월 1일부터 보증 3사가 악성 임대인 정보를 공유해 한 곳에서 사고 낸 집주인은 모두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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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계약에서 가장 불안한 순간은 계약금을 보낸 뒤 잔금일까지입니다. 이 기간에 보증보험이 될지 안 될지 모른 채 기다려야 했기 때문입니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10월 30일 접수분부터 전세보증 사전심사를 시작해, 잔금을 치르기 전에 보증 가입 가능 여부를 미리 알려줍니다.
이 글은 전세보증 사전심사의 신청 조건과 절차, 그리고 실제로 돈을 지키는 장치인 계약해제 특약을 함께 정리했습니다. 사전심사만 받고 특약을 빠뜨리면, 거절 결과를 받아도 계약금을 돌려받기 어렵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전세보증 사전심사란 — 무엇이 달라지나#
지금까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잔금을 내고 전입신고를 마친 뒤에야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심사에서 떨어지면 이미 보증금 전액이 집주인에게 넘어간 상태였습니다. 전세보증 사전심사는 이 순서를 앞당겨, 잔금 전에 주택가격과 임대인 상태를 먼저 심사합니다.
| 구분 | 기존 | 사전심사 도입 후 |
|---|---|---|
| 심사 시점 | 잔금·전입신고 후 | 계약 후, 잔금 전 |
| 신청 창구 | 은행·HUG 지사·앱 | 안심전세앱 |
| 결과 통보 | 서류 심사 후 | 자동심사, 카카오톡 알림톡 |
| 거절 시 | 보증금 이미 지급 | 계약해제 특약으로 계약금 반환 가능 |
| 보증서 발급 | 심사 후 발급 | 잔금·전입 후 서류 제출하면 즉시 발급 |
HUG는 사전심사에서 해당 임대인이 보증 금지 임대인인지, 집값 하락이나 경매로 당장 계약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세입자가 혼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다만 사전심사가 통과돼도 잔금일까지 등기부가 바뀌면 결과가 뒤집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잔금 당일 등기부 재확인은 여전히 필요합니다.

신청 조건 — 이 5가지가 맞아야 합니다#
보도된 HUG 기준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라도 빠지면 전세보증 사전심사를 신청할 수 없습니다.
| 조건 | 기준 |
|---|---|
| 계약기간 | 전세계약서상 1년 이상 |
| 전세보증금 | 수도권 7억원 이하, 그 외 지역 5억원 이하 |
| 계약서 작성 | 공인중개사와 함께 작성·날인 |
| 계약금 | 전세보증금의 5% 이상 납부 |
| 신고 | 임대차 신고(전월세 신고) 완료 |
주택 쪽 조건도 있습니다.
- 주택 유형: 가구별로 구분등기된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연립주택, 다세대주택만 가능
- 소유 관계: 건물과 토지가 모두 임대인 소유
- 권리 상태: 경매 신청, 신탁등기 같은 소유권 침해가 없을 것
- 건축물: 위반건축물이 아닐 것
필자가 이 조건표에서 가장 먼저 보라고 권하는 줄은 주택 유형입니다. 원룸 전세가 많은 다가구주택은 구분등기가 안 돼 있어 대상이 아닙니다. 다가구 전세를 알아보는 중이라면 사전심사에 기대지 말고, 선순위 보증금 확인부터 직접 해야 합니다.
전세보증 사전심사 신청방법 — 안심전세앱 4단계#
신청은 HUG 안심전세앱에서 합니다.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임대차 계약 체결 — 공인중개사와 계약서 작성, 계약금 5% 이상 송금, 전월세 신고
- 안심전세앱에서 사전심사 신청 — 계약서 정보와 주택 정보 입력
- 자동심사 결과 확인 —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가입 가능 여부 통보
- 잔금·이사·전입신고 후 서류 제출 — 보증서가 즉시 발급
신청 타이밍은 계약 직후가 가장 좋습니다. 잔금일까지 여유가 있어야 거절 결과가 나왔을 때 계약해제 특약을 쓰고 다른 집을 찾을 시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전세대출을 함께 받는다면 대출 보증기관과 반환보증 기관을 맞추는 문제가 남습니다. HUG 대출보증과 반환보증을 묶으면 절차가 단순해지지만, 소득 기준이 맞지 않으면 HF가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차이는 HF·HUG 전세대출 보증 비교에서 따져 보세요.
거절되면? 계약해제 특약이 진짜 안전장치#
전세보증 사전심사 결과가 "가입 불가"로 나와도, 그 자체로 계약이 풀리지는 않습니다. 계약금을 돌려받으려면 계약서에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HUG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해 표준임대차계약서에 계약해제 특약을 반영했습니다.
필자는 계약서를 볼 때 이 문구가 '임대인 사유'로 한정돼 있는지를 꼭 봅니다. 보증 거절 사유가 세입자 쪽(예: 계약금 5% 미달, 신고 누락)이면 특약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위 신청 조건 중 세입자가 챙길 항목은 계약 당일 모두 끝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특약이 있어도 집주인이 계약금 반환을 미루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는 내용증명부터 보내고, 금액에 따라 지급명령이나 소액소송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계약금이 큰 계약일수록 계약금 비율을 5%에 가깝게 잡아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10월부터 함께 바뀐 전세보증 규칙#
사전심사와 같은 시기에 바뀐 규칙도 함께 알아 두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 변경 사항 | 내용 | 세입자에게 의미 |
|---|---|---|
| 보증 3사 악성 임대인 공유 (10월 1일~) | HUG·HF·SGI 중 한 곳이라도 보증금을 대신 갚은 임대인의 집은 보증 가입 금지 | 다른 기관 사고 이력도 걸러짐. 단 임대인이 상환하면 예외 |
| 보증금 전액 보증 | 보증한도 안에서 전세보증금 전액을 보증하는 방안 | 일부 보증으로 남던 공백 축소 |
| 미성년 임대인 | 법정대리인(부모 등)이 연대보증 | 미성년 명의 집도 반환 책임 주체가 생김 |
| 전세가율 90% → 80% 검토 | 10월 15일 국정감사에서 HUG 사장이 단계적 인하 계획 언급, 시점 미정 | 시행되면 같은 집이라도 보증 가능한 보증금이 줄어듦 |
마지막 줄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주택가격의 90%까지 보증하지만, 80%로 내려가면 보증금이 높은 빌라·오피스텔 전세 상당수가 보증 한도를 넘게 됩니다. 내년 이후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보증금을 낮추거나 일부를 월세로 돌리는 협상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전월세 전환을 고민한다면 월세 부담이 얼마나 늘어나는지, 그리고 늘어난 주거비를 지원받을 방법이 있는지도 함께 따져 봐야 합니다.
사전심사 전에 세입자가 직접 계산해 볼 것#
자동심사가 있다고 해도, 계약 전에 대략적인 보증 가능선을 계산해 보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위 계산은 공시가격을 쓰는 경우의 예시입니다. 실제 주택가격은 KB시세·실거래가·감정가 중 적용 순서가 있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숫자가 아슬아슬하다면 사전심사 결과를 받기 전까지 잔금 일정을 넉넉히 잡으세요.
보증보험과 별개로 전세대출 한도도 같은 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보증이 되는 집인지 확인했다면 대출이 얼마까지 나오는지 전세자금대출 조건 총정리에서 이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리 — 계약 당일 체크리스트#
입주 후에도 챙길 돈이 남아 있습니다. 2년 뒤 이사할 때 관리비로 대신 낸 돈을 돌려받는 방법은 장기수선충당금 반환 방법에 정리했습니다. 전세 대신 매매를 고민 중이라면 서울은 전역이 허가 대상이니 토지거래허가 신청 방법부터 확인하세요.
다른 전세 계약 주제는 전세·월세 카테고리에 모아 둡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전세보증 사전심사는 계약 전에 받을 수 있나요?
HUG 설명 기준으로는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뒤 안심전세앱에서 신청합니다. 계약서와 계약금 5% 이상 납부가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계약 전에는 안심전세앱의 주택 정보·시세 조회로 대략적인 가능성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약서에 계약해제 특약을 넣어 두는 것이 사전심사와 한 묶음입니다.
Q사전심사에서 통과하면 보증 가입이 확정인가요?
아닙니다. 사전심사는 잔금 전 시점의 가입 가능 여부입니다. 잔금·이사·전입신고 후 서류를 내야 보증서가 나옵니다. 그 사이에 집주인이 근저당을 새로 잡거나 압류가 들어오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잔금 당일 등기부등본을 한 번 더 떼어 보세요.
Q사전심사에서 거절되면 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나요?
계약서에 '임대인 사유로 보증 가입이 거절되면 계약을 해제하고 계약금을 반환한다'는 계약해제 특약이 있으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 특약은 지난해 표준임대차계약서에 반영됐습니다. 특약이 없으면 일반 계약 해제 규정으로 다퉈야 해 계약금을 잃을 위험이 큽니다.
Q다가구주택이나 단독주택 전세도 사전심사가 되나요?
보도된 조건으로는 가구별로 구분등기된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연립주택, 다세대주택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가구·단독주택은 사전심사 대상이 아니므로, 기존 방식대로 선순위 보증금과 등기부를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Q사전심사 결과는 얼마 동안 유효하고 수수료가 있나요?
공개된 보도자료에는 결과 유효기간과 수수료가 나와 있지 않습니다. 신청 전 안심전세앱 공지나 HUG 고객센터(1566-9009)에서 확인하세요. 실제 보증료는 보증서 발급 단계에서 보증금·주택 유형에 따라 정해집니다.
취득세 바로 계산
아파트 취득세 계산기위택스 바로가기정부24 (감면 신청)계산 결과는 참고용입니다. 실제 신고 세액은 위택스 또는 관할 시·군·구청 기준을 따릅니다.
출처 및 확인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 전세보증금반환보증
- 파이낸셜뉴스 — 잔금 전 전세보증 가입여부 확인 가능해진다 (2026-10-04)
- 천지일보 — HUG, 전세보증 사전심사 전면 가동
- 머니투데이 — HUG 사장 "전세가율 80%까지 낮출 것" (2026-10-15)
본문의 수치·자격·절차는 위 공식 원문을 대조해 2026년 10월 기준으로 확인했습니다. 법령과 기관 지침은 바뀔 수 있으므로 실제 신고·신청 전에는 해당 공식 원문 또는 관할 기관·취급 금융회사에 최종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초 발행 2026년 10월 28일 · 최종 팩트체크·업데이트 2026년 10월 28일 · 편집책임 박태산
